금융당국이 금융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관별 성과중심 문화 확산 실적에 따라 인건비 상승률을 차등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9개 금융공공기관과 성과중심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은 내용의 관련 평가·인센티브 집행 계획을 밝혔다. 금융위는 우선 경영 인센티브 인건비 제도를 도입해 올해 인건비 인상률 중 1%포인트를 성과주의 도입 여부와 연동해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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