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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생산자물가 8개월만에 내려…유가·환율하락 영향

등록 2017-04-19 09:20수정 2017-04-19 10:14

3월 0.1% 내려…딸기 22% 급락·냉동꽃게는 40% 급등

생산자물가가 8개월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치)가 102.59(2010=100)로 전달(102.70)에 견줘 0.1% 하락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월 연속 오른 바 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떨어진 게 생산자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51.20 달러로 전달보다 5.9% 하락했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도 1134.77원으로 0.9% 떨어졌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수입품 가격은 상대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는다.

품목별로 보면 석탄·석유제품이 3.0% 하락하며 공산품 가격을 0.3% 끌어내렸다. 딸기(-21.5%) 등 농산물은 2.5% 떨어졌지만, 축산물(1.2%)과 수산물(3.9%)은 올랐다. 특히 냉동꽃게가 40.2%나 급등했고 돼지고기(3.2%)와 닭고기(1.5%) 가격도 상승했다. 지난달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전력·가스·수도는 1.0% 상승했다. 금융·보험(0.5%) 등 서비스 물가는 0.1% 올랐다.

지난해 3월과 견준 생산자물가는 4.2% 올랐다. 수출품을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8.70으로 전달보다 0.3% 떨어졌다.

한광덕 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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