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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일 5개사 “차세대반도체 공동생산”

등록 2005-11-18 18:45수정 2005-11-18 18:45

“한·미에 빼앗긴 시장탈환” 공장 건설 공동출자 합의
줌인 세계경제

한국과 미국업체에 빼앗긴 반도체시장 탈환을 위해 일본 반도체 업체가 공동대응에 나선다.

일본 도시바와 마쓰시타전기, 히타치제작소 등 대형 반도체 5개사가 차세대 반도체 공동생산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기획사를 공동출자해 설립하기로 기본합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5사는 공동 생산공장을 짓고 각사로부터 생산을 하청받아 세계 최첨단의 대규모집적회로(시스템 LSI)를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봄까지 공장건설계획을 만든 뒤 연내에 착공해 이르면 2007년께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일본의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거의 망라해 공동 생산계획에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규모 설비투자를 계속하는 한국과 미국 기업을 맞서는 데 설립 목적이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새 공장의 건설비용은 2000억원 가량 규모로 추산됐다. 공동생산 공장은 회로선폭 90나노m(1나노m는 10억분의 1m)보다도 정밀한 65나노m 이하의 대규모 집적회로를 제조한다.

신문은 “일본의 반도체산업은 한국과 미국세에 눌려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업계는 공동 공장을 건립해 ‘히노마루(일본의 국기) 반도체’의 부활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도형 기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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