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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박용성 회장 첫 공판 코 앞 출국

등록 2005-11-25 18:20수정 2005-11-25 23:47

박용성 회장 첫공판 코앞 출국
박용성 회장 첫공판 코앞 출국
“국제유도대회 주관” 중국행 재판 당일엔 유유히 파리로
수백억대 비자금을 조성해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이 국제활동을 재개한다.

두산그룹은 25일 “박 전 회장이 국제유도연맹 회장으로 중국 칭다오의 국제유도대회를 주관하러 26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은 27일 대회가 끝나면 잠시 귀국했다가, 국제상업회의소(ICC) 이사회를 주재하기 위해 30일 프랑스 파리행 비행기를 탄다. 30일은 박 전 회장과 박용만 전 부회장 등 비리 혐의로 기소된 두산 경영진들의 첫 공판이 열리는 날이다. 박 전 회장은 공판에 출석한 뒤 출국해 국제상업회의소 파리 본부의 이사회 일정이 마무리되는 5일 이후 귀국할 계획이다. 박 전 회장은 검찰의 수사발표를 앞두고 그룹 회장직을 사임했으나, 국제단체의 직함은 물론 두산 계열사들의 등기이사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박 전 회장은 다음달 중순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부대행사에도 국제상업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박 전 회장은 그룹회장 사임 뒤 회사로 출근하거나 경영에 개입하는 일 없이 지냈으나, 국제단체 임원 직함을 유지하겠다는 뜻은 이미 밝힌 만큼 예정된 활동들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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