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임

문 대통령, 차기 총재 후보자로
이주열 총재 연임 결정 내려
한은총재 연임은 40년만에 처음
국회 인사청문회 다시 거쳐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겨레> 자료사진.

차기 한국은행 총재에 이주열 현 총재가 연임하게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이주열 현 한은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이날 청와대가 밝혔다. 한은 총재 연임은 1970년대 김성환 전 총재 이후 4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한은 총재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4년으로 하되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1977년 한은에 입행한 이 총재는 한은 조사국장과 정책기획국장, 부총재 등을 역임하고 2014년 한은 총재로 임명된 바 있다. 이 총재의 임기는 3월말 까지였다.

이순혁 기자 [e-mail]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