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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인보사’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심사 대상에

등록 2019-07-05 20:01수정 2019-07-05 20:07

거래소, 26일까지 상폐 여부 결정
‘인보사’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심의·의결 절차 등을 거쳐 결정된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심사 당시 인보사와 관련해 제출한 서류내용 중 중요 사항이 허위로 밝혀진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성분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당시 제출한 것과 같은 자료를 상장 심사용으로 제출했다. 그러나 식의약처는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가 당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니라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임을 확인하고 지난 3일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

거래소는 15영업일(이달 26일) 이내에 기심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코오롱티슈진이 이 기간 안에 경영개선계획서를 내면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로 심의·의결이 연기된다. 기심위 심의결과 상장폐지에 해당되는 경우,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다시 심의·의결을 통해 상장폐지나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로 2017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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