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0.8%, 수박 17.1% 내려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하락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5개월만에 내렸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49(2015년=100)로 한달 전보다 0.3% 내렸다. 지난해 같은 달과 견주면 0.1%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해왔다.
공산품 가격이 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6.5%)과 화학제품(0.4%)을 중심으로 전달 대비 0.6%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10.8% 떨어졌고 재고가 늘어난 디(D)램도 5.3% 내렸다. 농림수산품도 농산물 출하량이 늘어 0.5% 내렸다. 감자(47.5%), 참외(18.8%), 수박(17.1%)의 내림폭이 컸다. 서비스 물가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자동차보험료가 1.5% 올랐다.
생산자물가에 수입품을 포함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0.5% 하락했고 수출품을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0.7% 내렸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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