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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소매유통업 ‘코로나 쇼크’…온라인 쇼핑마저 2분기 부정적 전망

등록 2020-04-12 14:40수정 2020-04-13 11:06

대한상의,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66”
2002년 조사 시작 이래 최악의 전망치
대한상의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66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진다고, 100 아래면 경기가 나빠진다고 전망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조사는 3월12일~24일 이뤄졌으며 조사 결과는 2002년 조사를 처음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부정적인 전망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업종은 대형마트(44)다. 이어 편의점(55), 백화점(61), 슈퍼마켓(63) 순이었다. 특히, 지난 1분기 조사에서 105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온 온라인·홈쇼핑도 부정적 전망(84)으로 돌아서면서 모든 업종에서 부정적인 전망을 기록했다. 대한상의는 “비대면 쇼핑 선호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보다 신선식품 등 일부 생필품 외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을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업계 건의사항으로는 △티켓 할인 지원 및 배달 플랫폼 소상공인 배송료 지원(온라인·홈쇼핑) △생필품 전국 동시 세일 추진(슈퍼마켓) △지역사랑 상품권 사용처 확대(편의점) 등이 나왔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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