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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엘지·삼성전자, 브라질·미국공장 코로나로 ‘가동중단’

등록 2020-04-13 16:02수정 2020-04-14 07:47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북서부에 위치한 엘지(LG)전자 마나우스 공장= 엘지전자 제공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북서부에 위치한 엘지(LG)전자 마나우스 공장= 엘지전자 제공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 전자업체들의 현지 공장들이 속속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엘지(LG)전자 브라질 마나우스 텔레비전공장이 코로나19로 다시 가동이 중단됐다. 13일 엘지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가 지난 6일부터 일시 재가동을 개시한 엘지 브라질 마나우스 공장이 사흘만이 9일 다시 셧다운에 들어갔다. 현지 상황과 물동량을 고려한 결정으로, 19일까지 가동을 멈출 예정이다.

엘지전자의 미국 테네시 세탁기 공장도 13일 재가동 예정이었으나, 셧다운 기간을 이틀 연장하기로 했다. 물동량을 고려한 조치로, 오는 15일 다시가동 예정이다. 엘지전자 미국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 공장도 13일까지 가동을 중단했다.

삼성전자의 브라질 캄피나스 스마트폰 공장과 마나우스 스마트폰·티브이(TV) 공장은 13일 재가동 예정이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세탁기 공장은 19일까지 멈춘다.

13일 현재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56만명, 2만2000명을 넘어 모두 세계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인도 정부는 국가 봉쇄령을 이달 30일까지 2주 더 연장할 예정이어서 삼성전자와 엘지전자의 인도 현지 공장 셧다운 연장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본권 선임기자 starry9@hani.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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