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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저유가에 9월 수출입물가 동반하락

등록 2020-10-16 09:45수정 2020-10-16 09:54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수출 컨테이너 화물이 선박에 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수출 컨테이너 화물이 선박에 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9월 수출입 물가지수가 동반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9월 수출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3% 하락했다. 8월(-0.1%)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서는 6.2% 하락했다. 지난해와 견준 수출물가지수는 2019년 5월 이후 16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수출입물가지수는 한은이 매달 수출 및 수입 상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해 지수화한 지표다.

화학제품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의 수출물가지수가 올랐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이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항목별로 보면 경유(-10.8%), 제트유(-9.9%), 아스팔트(-7.2%) 등의 가격이 내렸고 이소시아네이트(23.3%)와 같은 화학제품과 티브이용엘시디(6.9%)는 올랐다.

9월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지난달보다 1.3% 하락했다. 7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서는 11.5% 하락했다. 원유(-6.3%)와 천연가스(-12.4%) 등은 내렸고 아크릴산(6.6%)과 같은 화학제품은 올랐다. 지난해와 견준 수입물가지수는 올 1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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