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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HTA] 이제 공인인증서 대신 ‘전자서명 서비스’ 시대

등록 2020-11-26 17:50수정 2020-11-26 18:26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 2020
사회공공부문 우수상/패스(PASS)

지난 5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공인인증서 폐지가 결정되었다. 21년간 사용되었던 공인인증서가 ‘공인’ 자격을 잃고 사라짐에 따라 민간기업들의 인증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 패스(PASS)는 단연 두드러지는 새로운 인증수단이다. 케이티(KT), 에스케이텔레콤(SKT), 엘지유플러스(LGU+) 등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본인인증 어플리케이션(앱)으로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ATON)과 함께 개발한 전자서명 서비스이다. 패스 인증서는 통신 3사가 제공하는 본인인증 패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돼, 온라인 또는 모바일 환경에서 각종 회원가입이나 금융거래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자 동의나 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 기존 공인인증서의 발급 및 사용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대다수의 이용자에게 환영받아 출시 9개월여 만에 발급 건수 1000만건을 돌파하였으며 현재 1500만건을 넘은 상태다.

패스 인증서는 앱 실행과 약관 동의 뒤 6자리 핀(PIN)번호 또는 생체인증을 진행하면 1분 내 바로 발급이 가능하고, 인증서 유효기간인 3년 동안 활용할 수 있다. 아톤의 보안기술을 통해 높은 보안성을 구현하며 휴대폰 분실·도난 시 패스 앱 이용을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규제 임시허가를 얻어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패스는 큐아르(QR) 출입증을 통한 전자출입명부 제공 기능으로, 번거롭고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있던 수기 출입명부를 대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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