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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국제선 항공수요는 내년초도 예년의 30%”

등록 2020-12-13 18:19수정 2020-12-14 02:35

국내 항공사들 2021년 사업계획
3월 이후부터 수요 회복 기대
인천국제공항에 국내 대형 종합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서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에 국내 대형 종합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항공수요가 내년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국내 항공사들이 사업계획을 짜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내년 1~2월 국제선 여객 수요가 올해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고 노선 등의 사업계획을 최종 검토중이다. 코로나19 직후인 지난 3~11월 국적 항공사 운항편은 7만3천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에 머물렀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한항공은 내년 1~2월 국제선을 기존 110개 노선 중 35개 노선(주당 125회)만 운항하는 잠정계획을 세웠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가 주 11회로 가장 많고 뉴욕, 애틀랜타, 방콕, 호찌민, 마닐라, 나리타 등이 7회로 그 다음이다. 이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년의 30%만 운영한 국제선을 내년에도 비슷하게 운영하는 것이다. 국내선도 15개 노선 중 6개 노선(하루 53회)만 운항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여객 운송이 70% 줄었는데, 내년 초에는 2019년 대비 6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도 내년 1~2월 국제선 72개 노선 중 26개만 운항하기로 했다. 국내선은 10개 노선 중 7개 노선을 운항한다.

다만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영향이 내년 3월 이후부턴 줄어들면서 항공 수요도 되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본권 선임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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