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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유튜버 ‘택아’ 금종명씨 ‘올해의 택배인’ 선정

등록 2021-01-03 18:16수정 2021-01-04 02:07

택배기사 일상과 소회 담은
구독자 5만 유튜브 채널 운영
CJ대한통운 상생프로젝트로
28명 선정해 9800만원 지급
씨제이(CJ)대한통운이 ‘올해의 택배인'으로 선정한 유튜버 ‘택아’ 금종명씨.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 제공.
씨제이(CJ)대한통운이 ‘올해의 택배인'으로 선정한 유튜버 ‘택아’ 금종명씨.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 제공.

택배 기사로 일하며 유튜버 활동 등을 통해 택배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자동 상품분류기 필요성 등을 강조해온 금종명씨가 ‘올해의 택배인’으로 선정됐다

씨제이(CJ)대한통운은 지난해 택배 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올해의 택배인' 4명과 ‘우수 택배인' 28명을 선정해 9600만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택배인’ 행사는 씨제이대한통운이 2019년 9월 상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도입해 이번에 처음 열렸다.

‘올해의 택배인’ 택배기사 부문 수상자인 관악신원집배점의 금종명(34)씨는 유튜버 ‘택아(택배아저씨)’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택배 업무의 일상과 소회를 소개해 택배 업무와 기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왔다. ‘택아’의 구독자는 5만명이 넘으며, 금씨는 지난해 11월 강연플랫폼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에도 출연해 택배 기사의 세계를 직접 소개한 바 있다. 특히 금씨는 유튜브 활동에서 택배 업무의 긍정적인 측면만 소개하는 게 아니라, 택배 업무에서 상당한 시간과 노동을 요구하는 상품 분류작업의 어려움과 이를 처리하는 자동 분류기계의 필요성을 알려 택배업계의 노동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씨제이대한통운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상품분류 지원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전국 택배터미널에 중·소형 상품 자동분류기를 각각 도입해 택배기사들의 노동 강도를 낮추고 있다.

금씨를 포함한 4명의 올해의 택배인에게는 각 1천만원, 우수 택배인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구본권 선임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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