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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은, 기준금리 0.5%로 동결

등록 2021-01-15 09:40수정 2021-01-15 10:42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겨레 자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겨레 자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 금통위 이래 다섯번째 연속 동결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용과 내수가 타격을 받고 있지만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은 과열되는 상충된 상황에서 내린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진행될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의 경제상황과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지 주목된다. 이 총재는 최근 가계부채 급증과 자산시장 과열에 대해 경고음을 낸 바 있다. 그는 지난해말 발표한 신년사에서 “자산시장으로 자금유입, 민간신용 증가 등 금융불균형 누증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만큼 금융안정 상황에 한층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례없는 완화조처들을 어느 시점에 어떤 방식으로 정상화해 나갈지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한은이 지난달 25일 공개한 ‘2021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한은은 이 보고서에서 ‘통화신용정책 운영의 일반원칙’을 수정해 ‘부채 누적 등 금융불균형에 유의한다’는 대목을 명시했다고 밝혔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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