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58)이 1년 더 행장직을 맡게 됐다.
우리금융지주는 4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현 행장을 추천했다.
우리금융지주는 4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지난해 경영성과가 부진한 상황에서 올해의 경영성과 회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권 은행장 임기를 1년 더 연장해 경영 성과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권 행장은 은행 임추위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지난해 국민·신한·하나금융지주는 모두 전년도보다 실적이 늘었지만 우리금융은 당기순이익이 30% 줄었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도 현직 대표이사인 김경우 대표가 연임한다. 임기는 역시 1년이다. 김 대표는 제이피(JP)모건, 모건스탠리 등 금융투자회사를 거쳐 2018년 3월부터 우리프리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