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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e모기지론 판매 재개

등록 2006-12-20 20:26

28일부터 접수…고정금리 5.65~6.1%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잇따라 제한하고 나선 가운데, 지난 10월 중단됐던 e모기지론 판매가 28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정홍식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20일 기지간담회를 열어 “22일까지 테스트를 완료하고 이르면 28일부터 인터넷 전용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e모기지론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28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해 내년 1월2일부터 실제 대출에 나설 방침이다. e모기지론 상품 판매는 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을 통해 이뤄진다. 정 사장은 “머지않아 다른 금융기관과도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매 창구를 최대한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고정금리상품인 e모기지론은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모기지론) 전체 판매액의 40%에 이를만큼 큰 인기를 누려왔지만, 지난 10월 단독 판매창구이던 엘지카드가 거래 중단을 통보하면서 그동안 판매가 중단돼왔다.

e모기지론의 대출 금리는 종전과 같이 보금자리론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최저금리를 기준으로 할 때 5.65%(10년 만기)~6.10%(30년 만기)다. 김동환 주택금융공사 이사는 “새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이 시디금리에 따라 변동되는데 반해 e모기지론은 장기채권 금리를 기준으로 하므로, 요즘처럼 장단기 금리차가 대폭 축소된 상황에선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내년 보금자리론 공급 목표를 올해(1조3500억원)보다 174% 늘어난 3조7천억원으로 늘려잡았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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