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저축은행 직원 전산조작하면 ‘즉시 퇴출’

등록 2007-05-10 19:54

금감원 검사업무 개선안
전산조작으로 불법·부실 대출을 은폐한 저축은행 임직원은 앞으로 금융계에서 강제 퇴출된다. 또 경영 부실을 숨긴 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들에게도 법적 책임이 엄격히 부과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저축은행의 불법·부실 대출을 막기 위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상호저축은행 검사업무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에는, 저축은행에서 전산조작에 가담한 직원들에게는 금감원이 모든 금융계에서 퇴출시키고 고발 조처까지 할 수 있는 규정이 담겨 있다. 또 경영 부실을 숨기려고 적기시정조처를 늦추거나, 결과적으로 공적자금이 지원됐다면 대주주와 경영진에게도 손해배상 등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게했다.

금감원은 부실 저축은행의 영업 지연 등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고 공적자금 투입을 줄이기 위해, 영업정지 조처를 내리지 않고 곧바로 자산·부채이전(P&A)이나 인수·합병(M&A) 방식으로 정리하는 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