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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교회 오갈때 사고도 보상해준다

등록 2007-07-04 22:25

종교계 대상 특화 금융상품 현황
종교계 대상 특화 금융상품 현황
보험·은행 등 종교계 겨냥한 새 상품 잇따라
금융회사들이 종교활동 도중 일어난 각종 사고를 집중적으로 보상하는 틈새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지금은 기독교계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만 나와 있지만, 보험업계에서는 불교신자 전용 보험상품 개발도 모색하고 있다.

신한생명이 4일 업계 처음으로 내놓은 ‘신한 크리스챤 보험’은 월~토요일 새벽기도 시간대(오전 3~7시)와 일요일 예배를 보거나 오가는 도중에 발생한 각종 사고와 재해를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 시간대에 교통재해로 사망할 경우 1억5000만원이, 장해를 입었을 때는 최고 1억원이 지급된다. 일반보험에 가입했을 때보다 보험금이 4천만~5천만원 가량 많다.

신한생명 쪽은 수요자 예측 과정을 거친 뒤 사찰을 오가다 당한 각종 재해에 대해서도 보상 강화에 초점을 맞춘 불교계 전용 보장상품을 개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2005년 8월에 출시한 제일화재의 ‘크리스챤 퍼스트 자동차보험’은 교회 활동이 많은 수요일과 주말에 일어난 사고로 다쳤을 경우 가입 금액의 2배까지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지난해 1월 나온 LIG손해보험의 ‘매직카라이프 크리스찬전용 자동차보험’은 특정 시간대 사고 보장기능을 강화한 것 이외에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지급 보험금의 10%를 피보험자가 생전에 지정한 단체나 개인에게 기부금으로 주고 있다.

은행과 저축은행권에서 내놓은 목회자 전용 카드나 교회대출 상품 등도 눈에 띈다. 기업은행이 지난 1일 내놓은 ‘아이엠 패스터(I am Pastor) 카드’는 목사 등 교회 목회자 전용 카드다.

인터넷 서점인 예스24와 기독교 출판사인 ‘생명의 말씀사’ 사이트(lifebook.co.kr)에서 책과 교회 관련 용품을 3만원 이상 구입하면 2천원을 깎아준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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