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금융소외자 새달부터 빚부담 덜 수 있다

등록 2008-11-05 19:57

1천만원 이하 3개월 이상 연체자 최장 8년 분할상환
다음 달부터 금융소외자(옛 신용불량자)들이 빚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안에 금융회사와 대부업체로부터 지난해말 기준으로 1천만원 이하의 3개월 이상 연체 채권을 사들여 12월부터 채무 재조정을 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기준에 맞는 금융소외자는 연체 이자를 감면받고 원금은 채무 상환 능력에 따라 최장 8년 이내에서 분할 상환할 수 있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연체 금액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코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신청을 받아 이달 말부터 채무를 재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와 캠코는 애초 9월 중에 채무 재조정을 할 예정이었으나 금융회사, 대부업체와의 연체 채권 매입 협상이 지지부진해 미뤄져왔다. 이번 채무 재조정에는 저축은행과 카드사 등 제2금융권도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부업체들은 캠코에서 생각하는 10~15% 이내의 가격으로 연체 채권을 파는데 난색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캠코와 채무 재조정을 위한 협약에는 전체 등록대부업체 1만8천여곳 가운데 8곳만 참여하고 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