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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적립식펀드서 빠진 돈, 채권형·MMF로 이동

등록 2010-04-30 22:29

최근의 펀드 대량 환매 결과 적립식 펀드는 줄고,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는 돈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협회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3월 말 현재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은 전달에 견줘 1조1780억원 줄어든 67조8470억원이었다. 계좌 수는 전달보다 14만1000 계좌가 감소한 1147만 계좌였다. 특히 은행권의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 규모는 49조600억원으로 전달 대비 1조710억원(10만8000 계좌)이나 줄었다. 은행이 전체 감소분의 91%를 차지한 것이다. 증권사의 적립식 판매잔액 규모는 17조8460억원(3만2000 계좌)으로 전달 대비 900억원 감소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전체 펀드의 판매잔액은 336조3660억원으로 전달보다 7조1830억원 늘어났다. 국외주식형 등 국외투자펀드에서 8450억원이 빠져나갔지만, 채권형 펀드(약 2조원)와 머니마켓펀드(약 6조원) 등 국내투자펀드에 8조280억원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김지택 금융투자협회 집합투자시장팀장은 “올 들어 기준금리가 계속 동결되고 출구전략이 미뤄지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과 주식형 펀드 환매 자금 등이 채권형 펀드나 단기상품인 머니마켓펀드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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