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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시중금리+α’ 채권 상품도 있었네

등록 2011-08-21 20:36

월 적립형·채권혼합형 등
위험관리 차원 눈여겨볼만
안정을 찾는 듯했던 세계 금융시장에 2차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유럽의 신용경색 조짐이 전세계 주식시장을 다시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고 섣불리 투자에 나서기보다는 가파른 변동성 국면에 대비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따라서 주식보다는 비교적 안전한 채권 상품 쪽에 눈길을 돌릴 필요가 있다. 이정은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금융시장이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위험관리 차원에서 시중금리 수준을 보장받으면서 추가 수익이 가능한 상품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결혼자금 등 목돈을 마련하려는 사회초년생은 월 적립형 채권 상품이 무난하다. 대신증권에서 판매하는 ‘꼬박꼬박 월 적립형 서비스’는 매달 일정금액을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한다. 약정금리 연 4.5%에 만기에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보너스 금리를 지급한다. 평소 카드사용 빈도가 높은 사람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제휴카드 가입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매월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시중금리에 성이 안 차는 사람은 추가 수익을 노리는 채권혼합형 상품을 고르면 된다. ‘푸르덴셜 스마트30 안정형’은 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30% 이내에서 주식 차익거래 전략을 병행한다. 또 공모주에 투자해 플러스 알파 수익을 노린다.

위험자산 중심의 기존 증권사 상품과 성격이 다른 어카운트(계좌) 서비스도 나왔다. ‘삼성팝골든에그어카운트’는 안정적 자산증식에 초점을 맞춰 기존 주식 및 펀드와는 독립된 전용계좌로 운영된다. 단기 고위험 상품을 편입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금이 아닌 장기 생활자금 운용에 적합하다. ‘시중금리+알파솔루션’은 지역채 3년물(80%)과 원금 95%가 보장되는 주가연계증권(20%)을 결합한 상품이다. 채권 이자로 최소 3% 수익을 확보하면서, 채권이나 주식 가격이 상승하면 추가 수익이 가능하다. 적립식 투자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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