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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전세대출 증가액 급증
올해 1~7월=지난 2년

등록 2011-09-07 20:48

올해 1~7월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 증가액이 2009~2010년 2년간 늘어난 전체 전세자금 대출 증가액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이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연간 0.6조원, 1.2조원이 늘어난 반면, 올해는 1~7월에만 1.8조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은 올 6월, 7월에 각각 0.2조원, 0.3조원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에서 각각 5.9%, 13.6%를 차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셋값이 5~6월 다소 안정세를 보이다가 7월부터 상승세가 다시 확대되면서 전세자금 대출의 증가폭도 확대됐다”며 “통계로 잡히는 전세자금 대출도 늘어났지만, 마이너스통장 같은 신용대출로 전셋값을 올려주는 사례들도 많아서 통계로 잡히지 않는 증가액도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보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6월29일 발표된 가계부채 대책 가운데 은행권 대책은 대부분 시행에 들어갔지만, 비은행권 주요 대책이 9월중에나 시행될 수 있을 것 같다”며 “9월 가계부채 증가 추이를 보아, 금융당국 차원이든 범 부처 차원이든 추가 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은행권 7~8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2008~2010년 평균 3.7조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7~8월에는 5.5조원으로 급증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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