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국내금융 수준, 선진국이 100점일때 68점”

등록 2012-03-01 20:35

상의, 158곳 금융CEO 설문
금융권 최고경영자들(CEO)은 국내 금융산업 수준을 선진국의 68% 정도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가 최근 전국 158개 금융기관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응답자들은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은 선진국을 100점으로 봤을 때 67.6점에 그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이 69.9점으로 가장 높았고, 보험 66.7점, 증권 66.0점, 여신금융 63.5점, 자산운용 63.1점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는 “국내 금융산업은 경제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선진국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면서 “국내 경제의 도약을 위해 금융산업의 발전·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금융산업의 문제점으로는 ‘과도한 금융규제·감독’이 36.1%로 가장 많이 꼽혔고, 다음으로 ‘금융사 수익구조 편중’(25.3%), ‘전문인력 부족’(17.1%), ‘금융사 규모의 영세성’(15.2%), ‘금융상품 다양성 부족’(6.3%)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개선이 필요한 규제로는 ‘업종간 업무영역 구분 규제’(34.2%)와 ‘금융상품 개발 규제’(29.1%) 등이 거론됐다. 또 앞으로 예상되는 금융산업의 변화로는 ‘고령화 관련 상품 수요 증가’(37.5%)와 ‘모바일·스마트 금융의 확산’(26.8%) 등을 꼽았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미국 <포춘>이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국내 금융사는 단 한 곳(삼성생명) 포함됐다”면서 “금융사간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해 글로벌 금융사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은주기자eju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자위대’ 기념식이 발단…나경원 청탁사건 전말은?
‘경찰이 휴대전화로 실시간 위치추적’…송경동 시인 헌법소원 제기
민주, 3차 공천도 현역의원 탈락 1명도 없었다
청동기 시대 ‘아이스맨’ 왜 죽었을까?
우즈, 네이비실 입대하려 했다고?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