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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신의 직장 ‘금감원’ 연봉 9000만원 돌파

등록 2013-06-30 15:16수정 2013-06-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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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9196만원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평균 연봉이 9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감원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9196만원으로 전년도 8903만원보다 200여만원 증가헀다. 기본급 평균 5076만원, 고정수당 2707만원, 성과상여금 683만원, 실적수당 541만원, 급여성 복리 후생비 186만원 등이다. 이전 금감원 연봉은 2007년 8784만원, 2008년 8811만원, 2009년 8836만원으로 꾸준히 오르다가 2010년 8591만원으로 떨어졌었다. 지난해 기준 금감원 직원은 총 1788명이며, 이 가운데 1611명이 정규직이다. 직원 규모는 2008년 1509명에서 4년만에 300여명 늘었다.

금감원 평균 연봉은 금융위원회 산하 9개 금융공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 8700만원보다 500여만원 많은 것이다. 전체 공공기관 295곳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6200만원이었다.

금감원은 “전문성이 필요한 금융감독 업무 특성상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고임금 전문인력이 전체의 30%에 달하고 장기근속 인력 비중이 높기 때문에 평균임금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해명했다. 금감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17.1년이다. 금감원 쪽은 “근속 연수나 대졸 공채 비중 등을 고려하면 금감원 직원의 평균 연봉은 금융공기업 중위권 수준이며 시중은행 대졸 직원이 금감원보다 임금 수준이 더 높다”고 해명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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