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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금융노조 총파업 찬판 투표서 파업 가결

등록 2014-08-26 22:20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총파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인원 50% 이상 투표’에, ‘50% 이상 찬성’ 요건이 충족돼 오는 9월3일 실시할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중은행과 금융공기업 등 37개 기관의 9만800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금융노조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총파업 찬반 투표를 벌였으며 90%가 넘는 찬성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관치금융으로 망가진 금융산업과 생존권 위협의 위기에 놓인 금융 노동자를 살리기 위한 금융노조 총파업투쟁에 조합원들께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강력한 투쟁의지를 표출해줬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번 총파업을 통해 비정규직, 무기계약직의 차별을 철폐하고 정년 연장, 통상임금 문제 등을 해결할 계획이다. 개별 기관별로는 케이비(KB)금융지주의 낙사한 인사 사태, 외환은행의 하나은행 합병 과정에서 노사정 합의 준수, 외국계 은행 구조조정 저지 등의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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