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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ISA 3분기 수익률 고위험 상품일수록 높아

등록 2016-10-30 12:02

초고위험형 3.85% 최고…주가 오르고 채권값 내린 영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최근 수익률이 위험이 높은 유형의 상품일수록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협회가 공시한 일임형 아이에스에이의 3개월(7~9월) 수익률을 보면 초고위험형의 평균수익률이 3.85%로 가장 높았다. 위험도가 낮은 유형일수록 수익률이 낮아져 초저위험형 수익률은 0.23%에 그쳤다.

이같은 현상은 조사대상 기간에 위험자산인 주식의 가격이 상승한 반면 안전자산인 채권 가격은 금리 상승으로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국 등 신흥국 주가가 많이 올라 국외 주식에 투자한 상품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국공채 등 중장기 채권에 투자한 채권형 상품은 최근 장기채 금리 상승으로 수익률이 하락했다.

이 기간 아이에스에이 전체 평균 수익률은 2.03%로 나타났으며 증권사 상품이 2.16%로 은행 상품(1.79%)보다 높았다.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자산관리서비스 본부장은 “자산 배분과 운용 능력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아이에스에이는 하나의 통장으로 예금이나 적금은 물론 주식·펀드·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가 가능한 통합계좌다. 5년간 수익 2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상품별 수익률은 금융투자협회의 전자공시 서비스 ‘다모아’(isa.kof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광덕 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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