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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코스피 상장사 1000원 팔아 66원 남겼다

등록 2017-04-03 12:00수정 2017-04-03 12:00

지난해 10곳 가운데 2곳은 적자
코스닥은 10곳 가운데 3곳 적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은 지난해 1000원을 팔아 66원을 남겼고 10곳 가운데 2곳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 상장법인 중 643사의 2016사업년도 재무제표(개별·별도 기준)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1036조원)과 순이익(50조원)이 전년에 견줘 각각 1.12%, 6.00%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68조원)은 7.22% 증가해 영업이익률도 6.61%로 전년(6.09%)보다 높아졌다. 1000원을 팔아 지난해보다 5.2원을 더 남긴 셈이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순으로 많았고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순이었다.

520사(80.87%)가 지난해 흑자를 냈고 123사(19.13%)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는 흑자전환했고 철강금속, 화학 등 6개 업종의 순이익이 늘었다. 부채비율은 69.69%로 전년(73.18%) 대비 재무구조가 소폭 개선됐다.

금융업종(44사)의 경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0%, 19.4% 증가했다. 금융지주, 은행, 보험의 이익은 증가한 반면, 증권업의 이익은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사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좋아졌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1026사의 매출액(112조5825억원)은 전년 대비 2.71% 증가했고 영업이익(6조7122억원)과 순이익(3조9998억원)도 각각 2.06%, 12.18%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5.96%로 전년 대비 0.04%포인트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3곳이 적자를 냈다. 716사(69.78%)가 흑자를 낸 반면 310사(30.22%)는 적자였다. 부채비율은 58.41%로 전년 대비 1.68%포인트 감소했다.

한광덕 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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