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주가 상승 이유 있었네…상장사 1분기 순이익 36% 급증

등록 2017-05-16 12:01수정 2017-05-16 19:18

코스피 536곳…매출액도 8.35% 늘어
코스닥은 매출 늘었지만 순익은 줄어
코스피 지수의 사상 최고치 행진에는 이유가 있었다. 올해 1분기 상장사들의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코스피)시장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536사의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각각 25.34%와 35.77%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456조원으로 8.35% 늘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각각 8.54%와 7.07%로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높아졌다. 분석대상 기업의 79.5%인 426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110사는 적자를 냈다.

※ 그래픽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매출은 9.2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은 19.05%와 32.78%로 다소 낮아졌다.

금융업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에 견줘 각각 44.09%와 19.68% 증가했다. 증권업의 이익 증가율이 두드러진 가운데, 보험업의 순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이유도 드러났다. 코스닥 기업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에 견줘 큰폭으로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되레 소폭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분석 대상인 736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2%, 20.80% 늘었다. 하지만 순이익은 1.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5.77%와 3.38%를 기록해 코스피 상장사에 견줘 떨어졌다. 분석대상 기업의 61.%인 450사가 흑자를 냈다.

한광덕 기자 kdhan@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home01.html/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