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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외국인 아시아증시 순매도…한국 두번째로 많아

등록 2017-08-14 10:05수정 2017-08-14 11:14

지난달 인도네시아, 한국 순 매도
이달 들어서는 대만, 한국이 타깃
아시아 증시에서 외국인이 지난달을 기점으로 매도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2번째로 외국인의 순매도 금액이 많았다.

1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아시아 증시 외국인 동향’ 자료를 보면, 외국인은 올해 월간 기준 처음으로 지난달 아시아 증시에서 1억46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서도 첫째 주에만 3억7500만달러의 주식을 내다팔았다. 정보기술 비중이 높은 대만(2억달러)과 한국(1억7400만달러)에 매도가 집중됐다.

*표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외국인 순매도 최대 국가는 인도네시아로 7억9800만달러에 달했으며, 한국은 3억74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달 첫째주 외국인의 순매도 금액은 대만(2억달러), 한국(1억7400만달러), 태국(7600만달러), 인도네시아(2300만달러) 차례였다. 외국인 순매수 통계를 발표하지 않는 중국과 일본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이에 연초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던 아시아 증시는 이달 들어 대부분 조정 장세를 나타냈다. 이달 9일 기준으로 지난달말 대비 주가지수 변화를 살펴보면, 인도(-2.2%)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한국(-1.4%), 베트남(-1.3%), 일본(-0.9%) 차례로 주가가 하락했다.

연초 이후 아시아 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홍콩(27.4%), 인도(19.4%), 한국(16.9%), 필리핀(16.7%), 베트남(16.4%), 싱가포르(15.2%), 대만(13.2%). 인도네시아(10.0%) 등이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하락세를 보였던 중국도 6월 이후 상승 반전해 5.5% 올랐고 일본(3.3%)과 태국(1.9%)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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