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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코스닥 초강세…2년3개월만에 다시 750선 돌파

등록 2017-11-14 10:11수정 2017-11-14 10:33

기관·외국인 입질 강해
소비주·제약주 ‘쌍끌이’
코스닥이 지난 13일 740선을 돌파한 데 이어 14일에는 750선을 넘어서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코스닥이 지난 13일 740선을 돌파한 데 이어 14일에는 750선을 넘어서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코스닥 지수가 2년 3개월만에 다시 750선을 돌파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50분 현재 11.69(1.58%) 오른 753.1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750선을 탈환한 것은 2015년 8월7일(751.49)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기관 자금이 코스피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사흘간 2천억원 가까이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6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7천억원어치 이상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 사흘간 7천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은 지난 3일 700선을 돌파한 지 7거래일만에 750선을 넘어서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피는 같은 기간 2550선에서 2520선으로 내려왔다.

코스닥 강세는 중국 관련 소비주와 제약주가 이끌고 있다. 이 달 들어 와이지엔터테인먼트(13.01%)와 파라다이스(30.81%) 등 오락·문화 업종의 주가 상승률이 4.51%로 가장 높았다. 씨제이이앤엠(CJE&M) 등 방송서비스(1.98%)와 유통(1.72%) 업종도 많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의 주도업종인 제약주는 셀트리온제약이 50%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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