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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미래에셋, 미국 ETF 운용사 인수…“ETF 부문 세계 18위로”

등록 2018-02-18 16:20수정 2018-02-18 21:07

‘글로벌 X’ 인수금액 5억달러 안팎…한화로 5000억~5500억 수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 X’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분 전체 인수금액은 5억달러 안팎(약 5000~5500억원)이다.

‘글로벌 엑스’는 2008년 설립된 이티에프 전문운용사로, 지난 1월말 기준 운용규모는 102억달러(약 11조원)다. 미래에셋 쪽은 글로벌 엑스의 장점으로 다양한 테마형 이티에프를 꼽았다. 가장 주목받는 상품은 ‘BOTZ ETF’(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ETF)로, 로봇 및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해 지난해 수익률이 58%를 넘겼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미래에셋의 글로벌 이티에프 순자산은 300억달러를 넘겨 이티에프 부문 세계 18위로 올라선다. 현재 미래에셋의 이티에프 순자산은 200억 달러로 세계 21위 수준이다.

미래에셋은 이번 인수로 300개에 가까운 글로벌 이티에프 라인업을 활용한 EMP펀드(ETF Managed Portfolio, ETF를 바탕으로 낮은 가격에 적극적인 자산배분이 가능한 펀드)확대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글로벌ETF홀딩스 이태용 사장은 “미국 시장에서 기반을 쌓은 글로벌 엑스의 차별화된 이티에프 상품들이 미래에셋의 다른 상품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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