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국내 주식투자자 전형은 ‘강남 40대 남성’

등록 2018-02-28 12:11수정 2018-02-28 14:17

개인투자자는 500만명, 1인당 4종목 7400주 보유
인구수 대비 주식투자 비중은 울산이 ‘최고’
우리나라 개인 주식투자자는 1인당 평균 7400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제공
우리나라 개인 주식투자자는 1인당 평균 7400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제공
우리나라 개인 주식투자자는 500만명으로 1인당 평균 4종목 7400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이 28일 발표한 ‘2017년 12월 결산 상장법인(2147사) 주식투자자(실질주주) 현황’을 보면, 개인주주는 500만5681명으로 1인당 평균 3.89개의 종목에 7397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역·나이·성별을 결합한 대표적인 주주의 모습은 서울 강남구에 사는 40대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손도 강남구 남성이지만 나이는 50대로 올라갔다.

개인주주 분포를 나이별로 보면, 40대가 28.1%(14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유주식수 기준으로는 50대가 33.2%로 최다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주주 비중이 59.9%(300만명)였고 보유주식수 비중은 74.7%로 더 높아졌다.

개인의 보유주식수 비중은 49.6%로 법인(37.6%), 외국인(12.3%)보다 많았다. 코스피 시장 비중이 36.9%로 법인주주(45.5%)보다 낮았지만 코스닥과 코넥스 시장 비중은 각각 65.3%와 69.8%에 달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이 50% 이상인 상장사는 48곳으로 전년 대비 5곳 늘었다.

법인 등을 포함한 전체 주주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절반이 넘는 56.5%가 몰렸다. 서울이 28.9%(146만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3.3%(118만명), 부산 6.5%(33만명) 차례다. 보유주식수 기준으로는 서울이 62.4%로 단연 높았다. 인구수와 견준 주주 비율은 울산(15.4%)이 서울(14.8%)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대전(9.8%)도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