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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성인 절반이 간편결제 쓴다

등록 2018-03-15 11:26수정 2018-03-15 14:20

금융투자자보호재단, ‘2017 핀테크 이용현황’
간편결제.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간편결제.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성인 절반이 신용카드사와 전자결제대행(PG)사, 플랫폼 회사 등이 제공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공인인증서 없이 절차를 간소화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투자자보호재단)은 ‘2017 핀테크 이용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 중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51.7%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자보호재단은 지난해 12월 서울과 6대 광역시 및 경기 지역 신도시 등에 거주하는 25∼64세 성인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연령별 이용 비율은 30대가 61.5%로 가장 높고 20대 60.7%, 40대 53.3%, 50대 44.0%, 60대 33.5% 등이었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들의 월평균 이용금액의 평균은 62만7500원으로 나타났다. 이금액별로는 10~30만원 구간의 비중이 33.1%로 가장 높았다. 10만원 미만 구간의 비중은 11.4%로 월 100만원 이상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13.6%)보다 낮았다.

간편결제 유형별 이용비율을 물어본 결과 신용카드사의 각종 앱카드가 77.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플랫폼사, 유통사, 전자결제대행(PG)사,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 순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고 내용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은 26.0%, ‘들어본 적만 있다’는 15.6%였다. 전혀 ‘모른다’는 응답은 6.7%에 그쳤다.

투자자보호재단 관계자는 “현재 이용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32.7%가 향후 이용의향이 있다고 답했다”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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