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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현금 1조원 이상 쌓아둔 상장기업 47곳

등록 2018-05-28 11:52수정 2018-05-28 11:59

삼성전자 32조원…압도적인 1위
롯데지주, 현금보유액 증가율 최고
현금을 1조원 이상 쌓아둔 상장기업이 47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재벌닷컴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전체 상장기업 2194곳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현금을 1조원 이상 보유한 기업은 삼성전자 등 47곳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업이 보유한 현금은 총 158조940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조5642억원(7.8%) 증가했다.

<현금 1조원 이상 보유 상장사 금액순 10위> 자료: 재벌닷컴
<현금 1조원 이상 보유 상장사 금액순 10위> 자료: 재벌닷컴
기업별 현금 보유액은 삼성전자가 32조3038억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현금 보유액은 1년 전보다 4조7천억원(17.2%) 증가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번째로 많은 9조9764억원을 보유했는데, 1년 전보다 9.3% 증가한 수준이다. 3위는 현대자동차(8조3930억원)로 28.5% 늘어났다.

현금을 1조원 이상 보유한 기업을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 계열사가 삼성전자, 삼성물산(3조318억원), 삼성생명(2조1287억원), 삼성증권(1조1077억원), 삼성에스디에스(1조178억원) 등 5곳에 달했다. 현대차그룹, 에스케이(SK)그룹, 엘지(LG)그룹은 각각 4곳의 계열사가 1조원 이상 현금을 보유했다.

1년간 현금 보유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롯데지주였다. 롯데지주의 현금 보유액은 지난해 3월말 1703억원에서 올해 3월말 1조1천335억원으로 565.8%나 증가했다. 넷마블도 같은 기간 3597억원에서 1조7514억원으로 386.9%나 늘었고, 카카오는 6185억원에서 1조7979억원으로 190.7% 증가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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