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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최종구 금융위원장, 폭염에 ‘야근·회의 자제령’

등록 2018-08-02 11:42수정 2018-08-02 20:39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 <한겨레> 자료사진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 <한겨레> 자료사진
재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직원들에게 야근과 불필요한 회의를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1일 오전 금융위원회 간부들과 한 티타임에서 “최소한 3주 정도는 불필요한 회의는 지양하고, 최대한 업무시간을 활용해 야근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

금융위가 있는 정부서울청사는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께가 되면 냉방시스템 가동을 중단해, 야근할 경우 30도가 넘는 환경에서 근무해야 한다. 정부서울청사는 폭발 우려 때문에 손선풍기 등의 반입도 금지하고 있다. 금융위는 정부 부처에서도 업무 강도가 강한 부처 중 하나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금융위는 1인당 월평균 초과근무시간이 31.8시간으로 경찰청·관세청·소방청에 이어 네번째로 많고, 지난해 중앙부처 중 연차를 가장 적게 사용한 부처도 금융위(평균 7.6일)였다.

최 위원장은 또 집무실 옆 접견실도 직원용 회의실로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접견실에는 에어컨도 따로 달려있는데 외부 손님이 올 때만 쓰는 점을 고려해, 위원장이 눈치보지 말고 회의실로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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