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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카뱅 전세대출 6개월 만에 4300억원 넘었다

등록 2018-08-17 14:20수정 2018-08-17 20:53

고객 65%는 은행 영업시간 외 대출
연소득 5천만원 이하 고객 비중이 46%
중도상환수수료 없어 고객 29% 중도상환
카카오뱅크. <한겨레> 자료사진
카카오뱅크. <한겨레> 자료사진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 6개월이 된 지난달 말 기준 대출 약정액이 43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23일 대출 상품을 내놓은 카카오뱅크가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의 소득별 현황을 분석해보니, 연소득 5천만원 이하 고객비중이 46%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은행 주 고객층인 20∼40대 연령의 소득 수준, 직장 내 업무 상황, 거주 형태 등을 고려해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을 준비했다”며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 특성상 카카오뱅크 대출 고객들은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았다. 실제 대출 고객 65.8%가 시중은행 영업 외 시간인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에 대출 약정을 했고, 12%는 주말과 공휴일에 대출을 받았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 29%는 대출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중도 상환했다. 카카오뱅크는 만기 이전에 대출금을 상환해도 중도상환 수수료나 해약금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7월 말 기준 평균 대출 금리는 2.96%, 최저 금리는 2.77%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엔 구분 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다가구·단독주택, 사용승인 1년 이내 미등기 주택, 주택 소유주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인정하는 임대사업자인 경우 등으로 대출 대상 주택을 확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 및 수수료 등의 금융비용과 시간비용을 더 절감해주는 상품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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