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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외국인, 10월 한달새 주식 4.6조 순매도…5년4개월만에 최대

등록 2018-11-12 10:16수정 2018-11-12 16:17

금감원 ‘2018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 금융감독원(*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0월 한달 국내 증권시장에서 약 5조원을 내다 팔았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를 보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채권을 10월 한달 새 4조912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조9120억원은 국내 상장주식 4조6380억원과 상장채권은 2740억원을 합친 규모다. 주식시장은 4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고, 채권은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식 순매도 규모만 봤을 때, 이는 2013년 6월(5조1470억원) 이후 5년 4개월 만의 최대치였다.

외국인의 주식 보유 규모는 10월 말 기준 524조6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2.2%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영국(1조2000억원), 네덜란드(9000억원), 싱가포르(785억원) 등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10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615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대규모 만기상환(3조9000억원)의 영향으로 2740억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 종류별로는 통안채에서 6000억원이 빠져나간 반면, 국채에서는 3000억원이 들어왔다. 보유잔고는 통안채와 국채가 각각 21조6000억원(19.3%), 89조3000억원(79.9%)으로 집계됐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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