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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제3인터넷은행, 토스·키움뱅크 등 3곳 도전장

등록 2019-03-27 20:18수정 2019-03-28 10:09

예비인가 신청…금융위, 5월중 의결
토스뱅크 컨소시엄 제공.
토스뱅크 컨소시엄 제공.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컨소시엄 등 3곳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을 따내기 위해 금융당국에 예비인가 신청을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부터 이틀간 신청을 받은 결과, 키움뱅크, 토스뱅크, 애니밴드스마트은행 등 3곳이 신청서를 냈다고 27일 밝혔다.

키움증권이 주축이 된 키움뱅크에는 하나은행·에스케이(SK)텔레콤·11번가·롯데멤버스 등 28개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은행과 정보통신기술(ICT), 유통·여행 등 다양한 업종을 망라한 키움뱅크는 예금·대출 중심의 기존 은행 업무를 넘어서 다양한 주주사가 가진 강점과 고객을 기반으로 디지털 ‘생활금융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중심이 된 토스뱅크는 앞서 신한금융지주와 현대해상 등 기존 금융사가 컨소시엄에서 이탈했지만, 막판에 한화투자증권이 참여하면서 신청일에 주주 구성을 마무리했다. 토스뱅크는 이밖에 굿워터캐피탈·알토스벤처스·리빗캐피탈 등 벤처캐피탈 자본과 한국전자인증·뉴베리글로벌(베스핀글로벌)·그랩(무신사) 등 8개 주주사로 컨소시엄을 꾸렸다. 토스뱅크는 중신용자 개인과 소상공인 금융에 특화한 ‘챌린저 은행’을 표방한다.

알려지지 않은 개인 3명이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한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은 ‘주주구성 협의 중’이라고만 밝혔는데,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대부분의 신청서류가 미비한데, 보완되지 않으면 신청을 반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최대 2곳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다음 달부터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를 진행하고, 5월에 금융위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한다. 예비인가를 받으면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고, 한 달 안에 금융위로부터 본인가를 받으면 6개월 안에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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