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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외국인 매도 폭탄에 환율 2년 4개월만에 1190원대로

등록 2019-05-16 15:45수정 2019-05-19 14:33

외국인 국내 증시에서 6394억원 순매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한국거래소 제공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6394억원의 매물 폭탄을 쏟아내면서 원-달러 환율이 2년 4개월만에 1190원대로 올라섰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191.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2017년 1월 11일(1196.4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67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해 2018년 10월 23일(5654억원) 이후 약 7개월만에 최대 물량을 쏟아냈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한 최근 6거래일간 외국인의 순매도는 1조5천억원에 육박한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이날 1719억원의 물량을 쏟아내 2018년 3월 27일(1781억원) 이후 1년 2개월만에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에도 원화 가치가 계속 떨어져 환율 상승→외국인 순매도→환율 상승이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5.09(1.2%) 하락한 2067.69, 코스닥지수는 12.01(1.65%) 내린 717.59로 장을 마쳤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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