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송금으로 유명한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가 중고차 판매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서비스 개편으로 △내차 시세조회 △내차 팔기 △자동차 보험료 조회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중고차 시세 데이터베이스 기업 카마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토스에서 차량 기종 및 주행거리를 입력하면 현재부터 3년 후까지 시세조회를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고차 판매까지 할 수 있다. 이용자가 앱에서 차량 판매를 접수하면, 중고차 판매업체 에이제이(AJ)셀카의 전문 평가사가 방문해 차를 평가한 뒤, 온라인 경매로 차를 판매할 수 있다. 자동차 보험료도 한눈에 비교해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케이비(KB)손해보험, 디비(DB)손해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5개 보험사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용을 조회할 수 있다. 조회하려면 차량 정보, 운전자 보상 범위, 할인 특약, 담보 및 보장 금액을 입력하고 본인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토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조회 금액과 동일한 가격으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달 30일까지 토스 자동차 보험료 조회 서비스에서 삼성화재와 케이비손해보험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신규 가입하면, 다음달 말일 토스머니(토스 충전금) 2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