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환율전쟁에 대한 우려로 6일 코스피는 1900선이 붕괴되고 원화도 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2.39%(46.62) 급락한 1900.36으로 장을 시작한 뒤 이내 1900선을 내줬다. 코스닥 지수는 2.58%(14.72) 급락한 555.07로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7원 오른 122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앞서 5일(현지 시각) 미 재무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했다. 이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9%(767.27) 급락했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값은 150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서며 6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3%(19달러) 상승한 146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