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카드대금 청구 유예 등 금융지원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피해 회원에게 카드대금을 최장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할 예정이다. 또 한 번에 갚기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 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피해 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피해 회원은 지역에 관계 없이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신한카드로 접수하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 상담 및 서류 접수는 1544-3129에서 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 잔여한도 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이자·연체료·수수료 등을 감면 받는다”고 설명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