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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은행 이어 증권사도 ‘내 계좌 한눈에’…“못찾은 돈 찾아가세요”

등록 2019-09-25 12:00수정 2019-09-25 19:53

모바일앱 ‘어카운트인포’에서도 가능
내 계좌 한눈에 개요. 자료: 금융감독원
내 계좌 한눈에 개요. 자료: 금융감독원
26일부터 ‘내 계좌 한눈에’(payinfo.or.kr) 서비스에서 금융권 전체 계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오전 9시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인 ‘내 계좌 한눈에’에서 증권사 22곳의 계좌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증권사·보험·카드 등 개인이 보유한 모든 금융권의 계좌 일괄조회 및 정리 원스톱 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

‘내 계좌 한눈에’는 본인이 가입한 계좌 정보를 조회하고 소액·활동성 계좌일 경우 해지와 잔고 이체까지 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로, 2016년 12월부터 은행권부터 시작됐다. 금감원은 지난 3년여간 내 계좌 한눈에를 709만명이 이용했고, 소액 계좌를 해지하고 찾아간 금액은 945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잔액이 50만원 이하이고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소액·비활동성 계좌는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바로 해지하고 이체해 찾을 수 있다. 이번에 서비스를 개시하는 증권사의 경우 6월 말 기준 소액·비활동성 계좌는 약 4천만개로, 잔액(예수금)은 2천억원이다. 잔고이전 수수료는 회사별로 자율적으로 정한다. 무료도 있지만, 받는 곳은 건당 300∼500원 수준이다. 인터넷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어카운트인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은 올해 4분기에 금융권 장기 미거래, 휴면 금융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정제용 금감원 금융혁신총괄팀장은 “내년엔 휴면계좌 등 각 기관별로 흩어진 자산까지 ‘내 계좌 한눈에’에서 볼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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