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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이주열 “은행이 기업투자 늘려 생산성 높여야”

등록 2019-11-01 09:33수정 2019-11-01 09:42

이주열 총재, 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
“성장잠재력 큰 기업 발굴·육성 필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주요 시중은행장들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주요 시중은행장들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일 주요 시중 은행장들과 만나 기업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금융협의회를 열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만이 성장잠재력 확충을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열쇠”라며 “특히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생산성 제고가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머리 발언에서 “금융산업이 기업투자에 필요한 자금중개 기능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힘써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금융산업이 통신업, 기계장비임대업 등과 함께 생산자 서비스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경제 전체의 생산성에 미치는 파급력이 적지 않다”며 “디지털 인재 확보, 인공지능(AI)·데이터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스스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허인 케이비(KB)국민은행장, 지성규 케이이비(KEB)하나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박종복 에스시(SC)제일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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