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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한국자금중개 사장에 이승철 전 기재부 차관보

등록 2019-12-09 16:05수정 2019-12-09 16:16

이승철 한국자금중개 신임 사장. 한국자금중개 제공.
이승철 한국자금중개 신임 사장. 한국자금중개 제공.

한국자금중개 신임 사장에 이승철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선임됐다.

한국자금중개는 9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승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행정고시 32회인 이 신임 사장은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정책총괄과장과 재정관리국장, 재정관리관 등의 보직을 거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지낸 재정 전문가다. 부산 출신의 이 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자금중개는 47개 금융기관이 주주사로 있는 국내 최대 자금·외환 중개회사로, 금융기관간 레포(RP)와 외환, 채권, 파생상품 거래의 중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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