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며 코스피가 2.5% 안팎 급락하며 2100선이 위협받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210원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2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50 가까이 내린 21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한때 2104까지 밀렸다. 같은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1원 급등한 1216.3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218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도로 전환해 1500억 가까운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의료정밀(-3.7%), 은행(-3.3%), 건설업(-3.2%)이 3% 넘게 폭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2% 넘게 급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