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58) 전 케이티(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이 비씨(BC)카드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비씨카드는 25일 서울 을지트윈타워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 신임 사장의 취임을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별도 취임식 없이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한 이 사장은 사내 메시지를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적극 발굴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의 주요 경영 방침을 밝혔다.
이 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비용 효율성, 신뢰를 바탕으로 프로세싱 분야에서 1위가 되어야 한다”며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1962년생인 이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전기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비씨카드 모기업인 케이티에 입사, 케이티 종합기술원 기술전략실장, 인프라연구소장, 케이티융합기술원장, 케이티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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