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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9개 금융 공공기관장·임원, 4개월간 급여 30% 반납

등록 2020-03-30 17:19수정 2020-03-30 21:25

급여 반납분은 영세자영업자와 취약계층 지원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9개 금융 공공기관 기관장과 임원진도 코로나19 극복과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개월간 급여의 30%를 기부하기로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장·차관들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한다고 선언한 뒤, ‘급여 반납’ 행렬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등으로 번지고 있다.

이번 급여 반납에 참여한 9개 금융 공공기관은 서민금융진흥원·신용보증기금·예금보험공사·중소기업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예탁결제원·자산관리공사(캠코)·주택금융공사 등이다. 금융 공공기관은 다른 공공기관에 견줘 기관장 연봉이 높다. 지난 2018년 기준 기획재정부 집계를 보면, 예탁결제원(3억9900만원), 중소기업은행(3억9700만원), 수출입은행(3억7300만원) 등 기관장 연봉이 가장 높은 10곳 중 6곳이 금융 공공기관이었다.

이들 기관은 “반납된 급여는 각 기관이 지정한 기부처에 전달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급감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영세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서민·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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