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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산업은행, 코로나19 피해 스타트업에 3천억원 지원

등록 2020-04-02 18:59수정 2020-04-03 10:58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한겨레> 자료사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한겨레> 자료사진

산업은행이 초기 스타트업과 코로나19 피해 벤처기업에 3천억원 규모로 지원에 나섰다.

3일 산은이 밝힌 ‘스타트업 위기극복 지원 프로그램’은 △위기극복 투자 △성장공유 전환사채 △브릿지 대출과 예비 유니콘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메가벤처 특별대출로 구성됐다. 산은은 기존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도 유동성 지원을 위해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후속 투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투자한 기업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차환발행하고, 채권처럼 만기 때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환전환우선주의 상환권 행사도 유예한다. 모두 기업들의 유동성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월 산은이 이미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 45.3%가 매출 감소, 원자재 수급 지연 등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은은 올해 벤처기업 대상 투·융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분기 실적은 1459억원으로 이미 전년 연간 지원실적(1254억원)을 웃돌고 있다.

산은은 중소·벤처기업 등에 대규모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성장지원펀드를 5조7천억원 조성해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말 기준으로 1조5천억원을 투자했다. 올해도 2조5천억원이 추가 조성된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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