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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삼성전자 개인보유 지분, 기관 첫 추월

등록 2021-01-10 17:22수정 2021-01-11 02:35

지난해 3월 삼성전자 주주총회. 한겨레 자료
지난해 3월 삼성전자 주주총회. 한겨레 자료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율이 역대 최고인 7%로, 국내 기관투자자(국민연금 제외) 지분을 처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개인은 지난해 1월부터 이달 8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2억206만4917주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은 국민연금 물량(497만1077주 순매수)을 제외하고 1억1638만1028주를 순매도했다. 이에 개인 지분율은 3.4%포인트 늘었고, 기관은 1.9%포인트 줄었다. 2019년 말 주주명부를 기준으로 한 지분율(개인 3.6%, 기관 8.7%)에 이를 가감하면 현재 개인 투자자 보유 지분은 7%, 기관 보유 지분은 6.8%가 된다. 개인이 기관보다 삼성전자 지분을 많이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개인들의 직접투자 열풍으로 간접투자상품인 주식형펀드에서는 자금이 대거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엔가이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38조8987억원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17조4400억원이 감소했다. 지난해 개인들은 코스피 시장(47조4천억원)과 코스닥시장(16조3천억원)에서 모두 63조7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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